대한민국의 석탄 산업 중심지였던 태백시는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영향으로 경제적 기반을 상실하고 인구가 감소하며, 한때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석탄 산업의 황금기에 이루어진 개발로 인해, 도로와 주차 시설의 부족, 광산 폐쇄와 주민 이주로 인한 노후화된 주택 증가는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태백시는 2014년 통리를 시작으로 장성동, ECO JOB CITY 태백, 황지동 등에서 10년간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우리는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여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점차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의 성공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도하여 태백시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와 우리의 후대도 이곳에서 살고자 하는 강한 바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도시재생의 전문가가 되어, 태백시를 더욱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해야 합니다.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조적인 재생 역량을 강화하며, 주민 자치와 상생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센터의 모든 구성원은 태백시를 더욱 살기 좋고,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태백시가 모두가 꿈꾸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